코니 멘데스
후아나 마리아 데 라 콘셉시온(Juana María de la Concepción)은 일반적으로 코니 멘데스(Conny Méndez)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898년 4월 1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태어났으며, 작가, 작곡가, 가수, 만화가, 배우이자 형이상학 사상의 보급자로 활동했습니다.
아버지는 시인 에우헤니오 멘데스 이 멘도사(Eugenio Méndez y Mendoza), 어머니는 라스테니아 구스만(Lastenia Guzmán)이었습니다. 그녀는 카라카스와 뉴욕에서 초·중등 교육을 받았으며, 뉴욕에서 미술과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1920년대에 카라카스로 돌아온 그녀는 El Nuevo Diario, Élite, Nosotras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작가이자 만화가로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1931년에 Bisturí: Álbum de caricaturas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1940년대부터는 생제르맹(Saint Germain)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기독교 형이상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또한 연극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오라시오 피테르손(Horacio Peterson)이 연출한 연극 Camas separadas에 출연했습니다.
1955년에는 자서전 Memorias de una loca(「어느 미친 여인의 회고록」)를 출간했고, 1967년에는 Del guayuco al quepis를 출판했습니다.
그녀는 작곡가이자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Chucho y Ceferina, La Negrita Marisol, Venezuela habla cantando를 비롯해 40곡이 넘는 대중가요를 남겼습니다.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는 형이상학 연구와 보급에 전념했습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Metafísica al alcance de todos(『모두를 위한 형이상학』), Misterios develados(『드러난 신비』), El librito azul(『작은 파란 책』) 등이 있습니다.
코니 멘데스는 1979년 11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루벤 세데뇨
코니 멘데스의 형이상학
형이상학 4권 합본
정신의 원리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정신의 원리에 대해 들어본 적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원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면 삶의 수많은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건강과 인간관계,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상황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의 원리는 형이상학의 가장 중요한 기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 핵심은 매우 단순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먼저 마음속에서 시작되고, 그 결과가 현실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무엇을 믿는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해석하는지는 결국 우리의 경험에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과 질병, 아름다움과 추함, 젊음과 노화, 성공과 실패, 풍요와 결핍, 기쁨과 슬픔까지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 온 생각과 믿음, 그리고 굳어진 신념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이 원리의 가르침입니다.
마음은 하나의 사진 원판과도 같습니다. 어떤 생각이든 반복해서 품으면 그 생각은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고 하나의 신념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그 신념은 마치 사진의 원판이 인화된 사진을 만들어 내듯 우리의 현실 속에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좋은 소식은 이러한 마음의 기록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을 제한해 온 부정적인 생각이나 잘못된 믿음을 새로운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바로 이것이 형이상학이 가르치는 실천이며, 누구나 의식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꾸준히 품으면 그것들은 마음속에 새로운 신념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념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행동과 태도, 인간관계, 그리고 삶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반대로 두려움과 불신, 비관적인 생각을 반복하면 그러한 감정 역시 현실 속에서 비슷한 경험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이 나라 사람들은 원래 다 그렇잖아요." 또는 "어차피 잘될 리가 없어."라고 말한다면, 그는 이미 부정적인 믿음을 마음속에 심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현실을 바라보는 방식과 행동을 결정하게 되고, 결국 그 생각과 비슷한 결과를 반복해서 경험하게 됩니다.
정신의 원리는 우리에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의 신념이 달라지면 말과 행동이 달라지고, 결국 삶도 조금씩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화는 설치했지만 아직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전화회사는 원래 그렇잖아요.”
나는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단정하지 마세요. 전화회사가 당신을 실망시킬 것이라고 먼저 믿고 있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그런 생각을 품고 있다면, 결국 현실도 그 믿음을 그대로 반영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정신의 원리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경험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 갈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형이상학이 전하는 가장 놀라운 가르침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을 기대하고, 좋은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예를 들어 은행에 갈 때는 “은행 앞에 주차할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라고 마음속으로 먼저 선언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아버지. 이미 가장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신이라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신념에 맞게 표현해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여.”
“감사합니다, 신성한 사랑이여.”
“감사합니다, 생명이여.”
또는 단순히 “감사합니다.”라고 말해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감사의 대상보다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는 풍요와 기쁨, 평화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문을 열어 주며, 우리의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줍니다. 이러한 태도를 꾸준히 실천하면 삶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